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시현/작중 행적/1부 (문단 편집) == [[설유라]], 옛날 수경 편 == * 125화 [[설유라]]와 함께 표지를 장식했다. 저녁식사 시간, [[식판]]에 제법 음식이 남았는데도 먹지 않더니 줄을 서서 배식을 기다리던 후임들 중 [[한소이]]에게 남은 음식들을 버리라고 시킨다.[* 남은 후임들은 이웅란, 임향희, 권정민, 허정인 같은 상경들이었고, 한소이만이 유일하게 일경이었기 때문에 짬을 때린 걸로 보인다.] 당황하는 [[한소이]]를 뒤로 하고 생활관으로 간 [[라시현]]은, 정수아에게 옷을 벗어던진 뒤 주위를 둘러보다가 저녁식사를 하지 않고 초코바를 먹고 있던 [[설유라]]를 발견한다. "저녁 식사 안 하시냐"고 물어보지만, 설유라는 "안 땡겨서 대충 때운다"고 답한다. 잠시 생각에 잠기던 라시현은 빨래통에서 빨랫감을 찾고 있던 [[정수아]]의 등을 발로 툭 차더니, 밖으로 불러내 "오늘 면회에서 누구를 만났느냐"고 묻는다. 정수아는 당연히 "[[송세희|훈련소 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동기]]를 만났습니다"라고 대답하지만, 라시현이 궁금했던 것은, [[설유라]]가 누구를 만났느냐 하는 것이었다. 라시현은 썩은 표정으로 "니가 누구를 만나든 내 알바 아니고 '설유라 수경님' 누구 만나셨냐고" 라며 다시 정수아를 추궁한다. 옆에서 언뜻 "운정아"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정수아로서는 [[이운정]]을 알 리가 없으니 "성씨는 모르겠고, 이름이 '운정'이라고 했습니다"라고밖에 대답하지 못한다. 설유라가 이운정을 만났다는 걸 알게 된 라시현은 생각에 빠진다. [[설유라]]에 대해 설명하는 정수아의 나레이션에서, 라시현은 설유라를 깍듯이 대하는 후임들 중 한 명으로 묘사된다. 중대 연합 훈련 전, 기대마에서 라시현은 [[설유라]]에게 가서 훈련에 참가하셔야 한다고 전달한다. 그 말을 들은 설유라는 옛날 소수들도 왕고 열외 시켜주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이런 건 소수가 이빨 까서라도 빼야하는 일 아니냐고 화를 낸다. 너 뭐 하긴 하냐는 말까지 덧붙인 걸 보면 평소에 항상 라시현을 총애하고 인정하는 설유라로서는 매우 의외의 반응이었다. 당황한 [[라시현]]은 미소를 지으면서 '''"[[설유라]] 수경님… 지금 1소대장님께서…"'''라고 설명하며 설유라를 진정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설유라는… || [[파일:Beautiful_Gunbari_125_Seol_Yura_001.png|width=500]] || 섬뜩한 표정으로 [[라시현]]을 노려보며 조용히 다그친다. 설유라의 낌새를 알아챈 라시현은 표정이 굳어지며 "시정하겠습니다"라고 사과한다. 그 뒤 기대마 사이에서 [[박율]]과 담배를 피며 대화를 나눈다. 박율도 "[[설유라]] 수경님이 라시현 수경님에게 그렇게 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며, 매우 놀랐음을 표현한다. 라시현은 [[설유라]]가 [[이운정]]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설유라의 기분이 좋지 않음을 능히 짐작해냈다. 박율의 눈에 비친 설유라와 라시현은, 설유라가 항상 라시현에게 져 주고 잡혀 사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라시현은 '''"절대."'''라며 단호하게 부정했다. 자신한테 있어 설유라는 ''' '가지고 싶은 X' '''이라면서 절대 만만히 볼 인물이 아니라고 정의를 내린다. 이유는 '가졌다 싶었다가도 오히려 설유라의 손 안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라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 의외의 대사에 많은 추측들이 오고 갔는데, 능력이나 영향력의 차이라기보단 관계에 있어서 주도권 때문이라는 해석이 미세하게 우위를 차지하는 편. 사실, 라시현 빠순이 기질을 제일 크게 드러낸 것도 설유라이긴 하지만, 중수 내정 건이나 838기 제대건처럼 라시현의 행동을 무조건 지지하거나 따라가기만 한 적은 많이 없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유라가 시현에게 앵기다가 바로 다음컷에 시현에게 헤드락을 걸고 신나하는 장면이 개그이며 '이게 무슨 상황이지?' 하고 말하는듯한 벙찐 표정에 물음표를 두개나 띄운 라시현도 개그다. 의외의 대답에 [[박율]]은 놀라고, 이어 [[설유라]] 외의 다른 인물들에 대해 라시현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묻는다. 라시현의 분류에 의하면 '''"[[민지선]]은 가지지 못할 X. 절대 나한테 안 올 X. ㅆ발X. [[류다희]]는 가지고 놀기 딱 좋은 X."'''이라고 한다. 마지막에 류다희에 대한 라시현의 생각을 듣자마자 평소에 류다희를 아니꼽게 보던 박율은 대폭소한다. * 126화 점호 시간에 [[권정민]]이 1소대 이경들([[주희린]], [[최아랑]], [[현봄이]], [[정수아]])에게 인원보고 연습을 시키던 중 조용히 눈을 감고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강경옥(뷰티풀 군바리)|강경옥]]이 [[홍주예]]를 갈구며 난리를 치고 이에 [[설유라]]가 시끄럽다고 하자 설유라의 눈치를 본다. 그런데 강경옥이 설유라의 말을 무시하고 후임 갈구는 데만 열중하고 보다 못한 라시현은 본인이 직접 강경옥에게 뭐라 하려고 한다. 그러나 라시현의 말이 끝나기도 전 화가 끝까지 차오른 설유라는 베개를 집어 강경옥에게 던지고, 라시현은 매우 놀라 눈이 커진 채로 화가 나 씩씩거리는 설유라를 바라본다. * 127화 이번 화에서 표지를 장식한다. [[설유라]]가 [[강경옥(뷰티풀 군바리)|강경옥]]을 한참 갈구는 도중에 내려와 자신이 대신하겠다고 한다. 됐다고 하는 설유라에게 '왕고께서 이러시면 안된다'고 만류하고, [[홍덕(뷰티풀 군바리)|홍덕]] 바로 옆에 앉아있던 [[장지희]]를 다른 곳에 앉게 한 다음 그 자리에 강경옥을 앉힌다. 다음 [[홍덕(뷰티풀 군바리)|홍덕]]에게 강경옥을 죽여버리라고 시킨다. 각 컷들의 연출 상,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설유라와 자신이 보기 편한 위치에 홍덕이 있었기 때문에 지목한 걸로 보인다.[* 다만, 때리는 인물이 3소대 [[홍덕(뷰티풀 군바리)|홍덕]]이고 맞는 인물이 [[강경옥(뷰티풀 군바리)|강경옥]], 그리고 그것을 명령하는 게 1소대 [[라시현]]이라는 절묘한 장면 때문인지, 후임을 2소대로 팔아먹었다는 오명을 이 기회를 통해 씻어버리고 1소대의 위신도 살릴 겸 2소대를 다시 억누르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생겼다.] 이후 중대 상경깨쓰를 선포하는 설유라를 아무 말 없이 지켜본다. * 128화 [[설유라]]의 깨스가 잘 지켜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라시현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어 아무도 반할 수 없었다는 것이 언급된다. 이보현과 이세홍의 분석처럼 역시 정치적인 역학관계가 상당히 얽혀있었던 셈. 상경들에게 깨쓰가 내려져 소대 후임들도 고생하고 있었지만, 원래부터 상경들에게 선을 긋고 거리를 둬왔던 라시현이라서 특별히 압박을 가하지 않고 낮잠만 잘 잔다. 불침번으로 야간 방범근무자들의 이불을 깔아주던 정수아에게 본인 자리는 이불 깔지 말고 이불 다 깔면 소등하라는 지시를 한다. 양치를 마치고 설유라가 내무반으로 돌아오던 차, 벌써 소등이 되어있는 채 2층의 자기 자리에 촛불을 켜고 기다리는 라시현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설유라가 물어보자 라시현은 가실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랬다고 한다. 설유라가 깨쓰 때문에 타소대에 불만이 터져서 그러냐고 하자 라시현은 후임들은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설유라만 신경 쓴다고 대답한다. 설유라가 너답지 않은 말이라고 놀라저 라시현은 갑자기 '''"유라야"'''라고 반말을 한다. 이에 설유라는 당황하는데 라시현은 한술 더 떠서 '''"나 이제 말 놔도 돼?"'''라고 말한다. 이에 설유라는 '''벌써 놨잖아'''라고 생각하면서 매우 당황하는 모습으로 128화는 끝난다. * 129화 안하던 짓 한다는 의아해하는 [[설유라]]에게 웬만하면 그냥 두려고 했는데 기운이 여전히 없는 게 신경이 쓰였다고 이유를 댄다. 여기서 설유라 흉내 낸답시고 찌푸린 표정이 압권(...) 그 동안 설유라의 기분이 저기압이었던 이유를 오정화의 전출과 이운정과의 재회 때문이라는 걸 알아채고, 그 강경옥 사건도 예전 같았으면 아니꼽게만 보고 넘어갔을 거라고 추측한다. 설유라는 자신이 나쁜 X이라면서 자조하지만 그녀의 말을 부정하고는, 왕고 앞에서 안일한 태도만 보여왔던 중대 후임들 사이에서 그 동안 계속 많이 참아왔다가 터진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 곳에선 일일이 말해줘야 알아먹는다면서 설유라의 담아뒀다가 나중에 터트리는 경향을 다소 비판하지만, 그런 설유라가 강경옥 사건 때문에 다른 중대원들에게 쫌생이로 보여지는 건 싫다고 염려한다. 이 때 289 중대원들을 계속 ''' '병X' '''이라고 칭하고 ''' '밟아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 '''고 강조까지 하는 걸 보면 대다수의 중대 후임들을 다 고만고만하다고 여기는 모양. 그렇게 동류 취급 받기를 싫어했던 민지선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설유라와 대조까지 시켜가면서, '민지선이나 자신 같은 악당은 끝까지 욕먹어도 되지만 유라는 지금까지 힘들었으니 더 힘들어 하지 말라'고 충고까지 해준다. 그리고 오정화 문제로 후회와 죄책감에 시달리는 설유라에게 위로를 하려고 하나 '딱히 할말 없으니까'하고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한다. 이후 방범 나가서 [[피자]]랑 [[치킨]] 먹고 체한 [[주희린]] 대신 [[설유라]]가 시위 현장에 나오자 앞에 있던 [[최아랑]]을 불러 "[[최아랑|넌]] 다쳐도 되지만 [[설유라|뒷 사람]]은 털 끝하나 안 다치게 하며 오는 시위자들을 그냥 죽이라고" 시키고 설유라를 향해 웃어준다. 시위가 끝난후 무전으로 중대에 깨스 해제를 전달해준다. 그날부터 설유라 옆에 있어주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설유라의 전역 전 인삿말에도 미소를 지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